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5일 '윤석열 검찰'을 칭찬하고 나섰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개혁의 요체는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확보하는 것으로, 그 잣대는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서도 과감하게 수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러한 점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은 검찰개혁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민주주의를 파괴한 3대 청와대 게이트(유재수·황운하·우리들병원 사건)는 용납할 수 없다"며 "이제라도 문재인 정권은 검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 대표는 이어 "이 정권은 거꾸로 경찰과 일부 언론을 통해 검찰 공격에 나서고 있는데 적반하장"이라며 "검찰을 억압하는 것을 보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만들려는 이유가 보인다. 자기 말을 잘 듣는 친문 게슈타포를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민주주의를 파괴한 문재인 정권에 대해 헌법을 지키고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투쟁을 강력하게 진행하겠다"며 "특위를 구성해 국정농단의 실체를 낱낱이 밝혀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결과를 국민께 알려 심판하시도록 하겠다"며 "필요한 경우 특검이나 국정조사 등 모든 대응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운데)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운데)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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