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차남인 앤드루 왕자와의 성관계를 강요당했다고 주장하는 미국 여성 버지니아 주프레(사진)가 영국 대중에게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주프레는 2일(현지시각) 저녁 방영된 BBC 파노라마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앤드루 왕자와 성관계를 갖게 된 전후 배경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주프레는 '성관계를 하지 않았다'라는 앤드루 왕자의 해명에 대해 "헛소리"라며 자신이 성관계를 강요당한 '인신매매 피해자'였다고 주장했어요. 그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도 알고 나도 안다. 둘 중 한 명만이 진실을 말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영국 대중에게 자신과 함께 서 있어달라고 요청하면서, 이런 일을 용인해서는 안된다고 촉구했다고 합니다.

런던=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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