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융합 솔루션 기업 '블루웨일'이 싱가포르 통화청(MAS)으로부터 증권형 토큰 라이선스를 받았다.
부동산·토지·채권 등 실물자산을 담보로 블록체인에서 발행된 증권형 토큰을 달러 등 법정통화로 투자할 수 있는 플랫폼을 합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국내 기업 중 싱가포르 중앙은행 MAS로부터 증권형 토큰 발행(STO) 및 판매에 대한 승인을 받은 건 블루웨일이 업계 최초다.
블루웨일은 "MAS가 승인한 일반 증권 및 증권형 토큰 발행·판매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내년 1·4분기 부동산 유동화증권(ABS) 플랫폼 '셰어러블 에셋(Shareable Asset·SA)'을 출시한다"며 "증권형 토큰 거래소도 내년 중 런칭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블루웨일이 준비 중인 SA는 기관 및 적격투자자 뿐 아니라 일반투자자도 참여할 수 있다. 즉 개인도 평균 1~2% 수준의 수수료를 내면 토큰화된 부동산에 소액 투자할 수 있다.
블루웨일은 최근 1200억 원 상당의 자산 가치를 지닌 싱가포르 소재 호텔과 SA를 통한 부동산 유동화에 합의했다. 또 향후 SA에 올라올 자산 관련 감정평가와 수익배분을 위해 싱가포르에 위치한 부동산 평가업체 콜리어 인터네셔널, 신탁업체 선정·제휴기관 비스트라와 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현지기자 jh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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