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새 사령탑 권봉석 선임
165명 승진… 차세대 인재 발탁
[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취임 2년차를 맞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미래 준비를 위한 쇄신에 속도를 붙였다. 핵심 계열사를 이끌던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이 용퇴하고 젊고 역동적인 인재를 전면 배치했다.
LG그룹은 28일 LG전자·화학·디스플레이 등 주요 계열사 별로 이사회를 열고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LG전자다. 조 부회장이 대표직에서 물러나고 권봉석 HE(홈엔터테인먼트)·MC(모바일커뮤니케이션) 사업본부 사장이 신임 CEO(최고경영자)로 선임됐다. CEO급 교체도 큰 폭으로 이뤄졌다. 박형세 TV사업운영센터장이 HE사업본부장으로, 이연모 부사장이 MC사업본부장으로 각각 선임됐다. 이상규 부사장은 한국영업본부장을 맡는다.
이 밖에 LG하우시스 신임 CEO로는 강계웅 부사장이 선임됐고, 노국래 부사장이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으로 선임됐다.
LG는 지난해 CEO와 사업본부장 등 최고경영진 11명을 교체한 데 이어 올해 추가로 5명을 교체하는 쇄신 인사를 단행했다.
다만, 주력 계열사 5개사의 부회장 가운데 조 부회장을 제외한 권영수 ㈜LG 부회장과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등은 유임됐다. LG는 불확실성이 크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변화를 꿰뚫어 보며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발굴해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전략과 고객 접점 경험이 많은 전문가들로 경영진을 새로 꾸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차세대 사업가 육성을 위해 올해도 젊은 인재 발탁이 이어졌다. LG는 신규 임원으로 106명 선임해 지난해 134명에 이어 올해도 100명이 넘는 임원을 새로 선임했다.이들 임원 가운데 45세 이하는 2년 연속 21명에 이른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로봇, 5G 등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 먹거리 분야의 사업 경쟁력 확보를 고려한 인사를 실시했다고 LG는 설명했다.
그러나 경제 상황과 경영 여건을 고려해 승진자는 사장 1명, 부사장·전무 58명 등 165명으로 작년 185명과 비교해 20명 줄었다. 전체 승진자의 60%는 이공계 인재다. LG는 이번 연말 인사와 별도로 역량 강화를 위한 외부 인재로 연중 14명을 영입해 지난해보다 1명 늘렸다.
LG생활건강 에이본 법인장(부사장)으로 한국코카콜라 이창엽 대표를, LG CNS 커스터머 데이터 앤 애널리틱스 사업부장(부사장)으로 한국 델 이엠씨 컨설팅서비스 김은생 총괄 등을 영입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165명 승진… 차세대 인재 발탁
[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취임 2년차를 맞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미래 준비를 위한 쇄신에 속도를 붙였다. 핵심 계열사를 이끌던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이 용퇴하고 젊고 역동적인 인재를 전면 배치했다.
LG그룹은 28일 LG전자·화학·디스플레이 등 주요 계열사 별로 이사회를 열고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LG전자다. 조 부회장이 대표직에서 물러나고 권봉석 HE(홈엔터테인먼트)·MC(모바일커뮤니케이션) 사업본부 사장이 신임 CEO(최고경영자)로 선임됐다. CEO급 교체도 큰 폭으로 이뤄졌다. 박형세 TV사업운영센터장이 HE사업본부장으로, 이연모 부사장이 MC사업본부장으로 각각 선임됐다. 이상규 부사장은 한국영업본부장을 맡는다.
이 밖에 LG하우시스 신임 CEO로는 강계웅 부사장이 선임됐고, 노국래 부사장이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으로 선임됐다.
LG는 지난해 CEO와 사업본부장 등 최고경영진 11명을 교체한 데 이어 올해 추가로 5명을 교체하는 쇄신 인사를 단행했다.
다만, 주력 계열사 5개사의 부회장 가운데 조 부회장을 제외한 권영수 ㈜LG 부회장과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등은 유임됐다. LG는 불확실성이 크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변화를 꿰뚫어 보며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발굴해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전략과 고객 접점 경험이 많은 전문가들로 경영진을 새로 꾸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차세대 사업가 육성을 위해 올해도 젊은 인재 발탁이 이어졌다. LG는 신규 임원으로 106명 선임해 지난해 134명에 이어 올해도 100명이 넘는 임원을 새로 선임했다.이들 임원 가운데 45세 이하는 2년 연속 21명에 이른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로봇, 5G 등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 먹거리 분야의 사업 경쟁력 확보를 고려한 인사를 실시했다고 LG는 설명했다.
그러나 경제 상황과 경영 여건을 고려해 승진자는 사장 1명, 부사장·전무 58명 등 165명으로 작년 185명과 비교해 20명 줄었다. 전체 승진자의 60%는 이공계 인재다. LG는 이번 연말 인사와 별도로 역량 강화를 위한 외부 인재로 연중 14명을 영입해 지난해보다 1명 늘렸다.
LG생활건강 에이본 법인장(부사장)으로 한국코카콜라 이창엽 대표를, LG CNS 커스터머 데이터 앤 애널리틱스 사업부장(부사장)으로 한국 델 이엠씨 컨설팅서비스 김은생 총괄 등을 영입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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