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 좌파' 성향의 에보 모랄레스 전 대통령이 축출된 뒤 친미 성향의 우파 임시정부가 들어선 볼리비아가 11년 만에 주미 대사를 지명했습니다. 새 주미 대사는 왈테르 오스카르 세라테 쿠에야르(사진) 전 유엔 주재 볼리비아 대사입니다. 그는 곧 의회 승인을 거쳐 정식으로 주미 대사에 임명될 것이라고 하네요. 앞으로 미국과 볼리비아 간 관계 개선 여부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볼리비아에서 주미 대사직은 모랄레스 전 대통령 재임 시절 미국과의 관계가 악화한 2008년 이후 현재까지 공석인 상태입니다. 당시 볼리비아 정부와 조지 W. 부시 미국 행정부는 각각 상대국 대사를 추방했었죠. 이번 주미 대사 지명은 지난 12일 들어선 우파 임시정부가 모랄레스 정권의 외교정책을 뒤집으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이라 합니다.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