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주의 성향의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사람들은 직접 물건을 사서 소유하는 것보다 그때그때 필요한 물건만 구독해서 이용하는 문화를 더 선호하고 있다. 구독경제의 대상도 매우 다양하다. 책부터 면도기, 침구, 수건, 음식 등 그 대상을 가리지 않고 구독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B tv PICK' 고객 증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해당 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500만 가입자를 보유한 B tv를 통해 콘텐츠 시청이력과 연계한 우수 상품들을 구독 형태로 매월 제공하는 B tv PICK 서비스를 IPTV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SK브로드밴드는 B tv를 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특별한 가치를 제안하면서 단순한 콘텐츠 플랫폼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도약을 앞두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일상생활을 주로 집 안에서 해결하는 일명 홈코노미족을 대상으로 생활 및 문화·취미 관련 상품을 정기적으로 배송한다. 정기배송 서비스 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B tv에서 고객이 간편하게 리모컨으로 상품을 주문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특히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B tv 화면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고 결제도 B tv 요금에 통합해 청구돼 번거로움이 적다. 좀처럼 집 밖으로 나가기 싫어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며 가입자 증가세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상품은 면도용품(이노쉐이브), 셔츠(딜리셔츠), 패션양말(미하이삭스) 등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생활용품과 꽃(꾸까), 그림(핀즐), 책(플라이북), 와인(퍼플독) 등 문화·취미 관련 상품, 그리고 반려견 건강용품(돌로박스)으로 구성했다. 현재 8개 제휴사와 함께 총 15개 상품을 제공 중이다.
이중 고객의 B tv 콘텐츠 시청 패턴과 정기배송 주문 패턴이 상당 부분 일치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반려견 건강용품과 책, 패션양말 등의 상품 구독에서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앞으로 B tv PICK 서비스의 제휴사 및 상품 구성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며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이 B tv를 통해 새로운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차별화 서비스로 키워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