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자문위원이 11월 25일 오후 부산 한 호텔에서 열리는 2019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 앞서 행사장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자문위원이 11월 25일 오후 부산 한 호텔에서 열리는 2019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 앞서 행사장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자문위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관련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지탄받는 인물이 되든 안되든 저는 그 사람이 가장 힘들고 아파할 때 옆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탁 위원은 이날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조 전 장관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조국 교수가 본인의 행위에 대해 어떤 평가를 받든, 재판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저는 그사람 옆에 있을 것"이라며 "그는 제 친구고, 예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실정법을 어겼는지 그렇지 않은지는 재판을 끝까지 봐야 할 것"이라며 "우리는 사람에 대한 평가가 너무 급하고 빠르다. 비인간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람에 대한 평가는 삶 전체로 해야지, 특정한 사실로 그 사람이 평가되는 것은 무척 억울한 일"이라고 했다.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이 11월 5일 부산시청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준비와 부대행사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이 11월 5일 부산시청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준비와 부대행사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탁 위원은 최근 내년 총선에 불출마 의사를 밝힌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저를 많이 좋아해 주시고 저도 많이 따랐다. (임 전 실장의 총선 불출마 발표 2주전에) 낚시도 같이 갔다"고 떠올리며 "사람마다 쓸모와 쓰임이 있는 것 같다. (임 전 실장이) 앞으로 어떻게 할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탁 위원은 본인의 행보에 대한 질문을 받자, "제가 현실 정치에 참여할 확률은 0%라고 생각하면 된다"며 "앞으로는 더불어민주당이든 자유한국당이든 특정한 정당이나 정파와 관련된 일을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