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 해명 "일부러 대금지급 미룬 것 아냐"(사진=도끼 인스타그램 캡처)
도끼 해명 "일부러 대금지급 미룬 것 아냐"(사진=도끼 인스타그램 캡처)
래퍼 도끼가 주얼리 업체 대금 미지급 소송과 관련 "억울하다"는 심경을 밝혔다.

도끼는 28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인구에 회자되었던 '통장 잔고 6원'이란 말에 대해 "'아직 미국 수입이 없어 미국 투어와 광고 모델료가 지급되면 갚겠다' 는 말이 와전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최근 LA 다운타운의 주얼리 업체 A사는 최근 "도끼가 외상 잔금 3만4700달러를 갚지 않고 있다"며 도끼 소속사 일리네어 측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 제기 와중에 "미국 수입이 0원이다" "통장 잔고가 6원이다" 등의 해명을 도끼가 내놓으며 대금 납입을 미뤄오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던 상태다.

도끼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11월 3일 주얼리 업체로부터 6종의 귀금속을 협찬 받았으나, 이중 5점을 도난당했다고 주장했다. 도끼는 협찬을 받고 홍보를 해주지 못한 것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을 느껴 적절한 금액을 보상하겠다고 했으나, A사가 약 20만달러 가량의 대금 청구서를 보냈고 최근 소송을 제기했었다고 말했다.

도끼는 "도난당한 귀금속의 가격이 정말 20만 달러 가치가 맞는지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30일 A사는 서울남부지방법원에 도끼 소속사 일리네어레코즈를 상대로 물품 청구의 소를 제기했다. A사는 지난해 도끼가 외상으로 총 2억4700만 원어치 반지, 팔찌, 목걸이, 시계 등을 가져갔으나 대금 납입을 차일피일 미루다 독촉 끝에 5차례에 걸쳐 2억 여 원을 갚았다고 주장했다. 남은 대금이 약 4000만원 가량이지만 8월부터 도끼가 연락을 피하고 있다며 소를 제기했었다.

도끼 측은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해당 금액을 지급하지 말라는 법률대리인 말을 따른 것일 뿐 일부러 미지급한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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