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서울 명동 신세계 면세점 방문 고객은 우리은행 본점 주차장에서 환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KB국민은행도 내달 알뜰폰(MVNO) 서비스인 '리브엠(Liiv M)'을 그랜드 오픈하고 고객 끌어 모으기에 나선다. 이들 서비스는 금융당국이 선정한 혁신금융서비스로, 기존의 틀을 깬 은행의 실험적 시도가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르면 다음달 중순 '드라이브 스루 환전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시작한다.
앞서 우리은행은 신세계와 면세점 방문 고객 대상으로 '드라이브 스루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드라이브 스루 환전 서비스는 고객이 모바일로 환전을 신청하고 자동차로 환전소에 방문하면 차량번호 인식, QR코드, 생체인식을 통해 차안에서 본인인증과 동시에 외화수령이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주말이면 우리은행 본점 주차장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신세계 면세점 고객을 우선 타깃으로 하고 드라이브 스루 존을 조성했다. 주말에 서울 명동 신세계 면세점을 방문하는 고객은 출차 시 드라이브 스루 존에 있는 우리은행 직원으로부터 사전 신청한 외화를 수령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시범 서비스 이후 수요가 많거나 호응이 좋으면 드라이브 스루 환전 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은행의 혁신모델인 KB국민은행의 '리브엠'도 내달 중순 그랜드 오픈한다. 금융과 통신의 결합으로 알뜰폰 최초의 5G 요금제를 선보인 리브엠은 지난 10월 직원 대상 시범서비스와 이달 초 베타 오픈을 거쳤다.
국민은행은 내달 중순부터 고객들이 모바일 웹에서 리브엠 신청과 개통을 모두 할 수 있도록 한다. 베타 오픈에서는 모바일로 신청한 뒤 전용 상담센터의 개통절차를 거쳐야 했다.
그랜드 오픈 시에는 친구결합 할인과 잔여데이터 포인트리 환급, USIM 인증서 등의 주요 서비스도 시작한다. 친구결합 제도는 가입자 1명을 결합할 경우 결합된 고객 모두에게 월 2200원의 할인을 적용한다. 비대면 방식으로 최대 3명까지 월 6600원의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다. 가입한 요금제의 데이터를 다 사용하지 못할 경우에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리브 메이트' 포인트리로 최대 1000포인트리를 적립해준다.
이들 서비스는 금융당국의 금융규제 샌드박스에 선정된 혁신금융서비스다. 우리은행의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는 은행의 고유업무인 환전을 제3자에 위탁 운영할 수 있도록 규제 특례를 받았고, 국민은행은 은행 고유업무가 아닌 가상이동통신망사업을 은행의 부수업무로 인정받았다. 기존의 은행 업무에서 벗어나 혁신적인 서비스로 사업 다각화 가능성을 실험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을 포함한 산업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기존 이자 수익에 의존하던 은행들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대한 고민이 있어 실험적인 시도들이 이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진현진기자 2jinhj@dt.co.kr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르면 다음달 중순 '드라이브 스루 환전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시작한다.
앞서 우리은행은 신세계와 면세점 방문 고객 대상으로 '드라이브 스루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드라이브 스루 환전 서비스는 고객이 모바일로 환전을 신청하고 자동차로 환전소에 방문하면 차량번호 인식, QR코드, 생체인식을 통해 차안에서 본인인증과 동시에 외화수령이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주말이면 우리은행 본점 주차장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신세계 면세점 고객을 우선 타깃으로 하고 드라이브 스루 존을 조성했다. 주말에 서울 명동 신세계 면세점을 방문하는 고객은 출차 시 드라이브 스루 존에 있는 우리은행 직원으로부터 사전 신청한 외화를 수령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시범 서비스 이후 수요가 많거나 호응이 좋으면 드라이브 스루 환전 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은행의 혁신모델인 KB국민은행의 '리브엠'도 내달 중순 그랜드 오픈한다. 금융과 통신의 결합으로 알뜰폰 최초의 5G 요금제를 선보인 리브엠은 지난 10월 직원 대상 시범서비스와 이달 초 베타 오픈을 거쳤다.
국민은행은 내달 중순부터 고객들이 모바일 웹에서 리브엠 신청과 개통을 모두 할 수 있도록 한다. 베타 오픈에서는 모바일로 신청한 뒤 전용 상담센터의 개통절차를 거쳐야 했다.
그랜드 오픈 시에는 친구결합 할인과 잔여데이터 포인트리 환급, USIM 인증서 등의 주요 서비스도 시작한다. 친구결합 제도는 가입자 1명을 결합할 경우 결합된 고객 모두에게 월 2200원의 할인을 적용한다. 비대면 방식으로 최대 3명까지 월 6600원의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다. 가입한 요금제의 데이터를 다 사용하지 못할 경우에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리브 메이트' 포인트리로 최대 1000포인트리를 적립해준다.
이들 서비스는 금융당국의 금융규제 샌드박스에 선정된 혁신금융서비스다. 우리은행의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는 은행의 고유업무인 환전을 제3자에 위탁 운영할 수 있도록 규제 특례를 받았고, 국민은행은 은행 고유업무가 아닌 가상이동통신망사업을 은행의 부수업무로 인정받았다. 기존의 은행 업무에서 벗어나 혁신적인 서비스로 사업 다각화 가능성을 실험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을 포함한 산업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기존 이자 수익에 의존하던 은행들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대한 고민이 있어 실험적인 시도들이 이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진현진기자 2jinh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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