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균 콤텍시스템 대표 자신감
"기술 다변화 융복합 시대 맞아
IT 유통 패러다임 변화 이끌것"


"기술 다변화와 융·복합 시대에 IT 유통도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하다. 국내·외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발굴해 고객들에 여러 솔루션을 묶어 제안하고, 솔루션 기업과는 시장을 함께 키우는 동반자 역할을 하겠다."

김중균 콤텍시스템 대표(사진)는 "클라우드만 해도 고객들은 도입 과정에서 한가지가 아니라 다양한 솔루션을 필요로 한다"면서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묶어서 공급함으로써 기업 디지털 혁신의 현장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김중균 대표는 삼성전관, 삼성SDS 출신 IT전문가로, 2015년 아이티센그룹에 기획총괄 전무로 합류한 후 올해 3월부터 콤텍시스템 총판사업부문 각자대표를 맡고 있다. 대표 취임 후 총판사업 확장과 경쟁력 강화에 집중, 올해 매출이 작년보다 80% 가까이 성장해 1000억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는 등 가시적 성과를 일궈냈다. 특히 유통 솔루션 다각화에 공을 들여, 기존 IBM 하드웨어 공급 위주에서 클라우드·빅데이터 솔루션을 확대했다.

콤텍시스템은 아이티센그룹이 지난해 인수한 기업으로, NI(네트워크통합)와 금융IT 사업에 특히 강하다. 아이티센의 공공·SI 사업 역량과 콤텍시스템의 금융·NI 경험을 결합해 시너지를 키우는 게 그룹의 전략이다. 이 과정에서 김 대표가 이끄는 조직은 시장의 경쟁력 있는 솔루션과 그룹 내 사업부문을 연결해, 솔루션 기업과 아이티센그룹, 고객 모두가 이익을 얻는 구도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 콤텍시스템은 50여 명의 총판사업 인력을 보유하고, 10개의 국내·외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김 대표는 "클라우드, 데이터, 5G 분야 솔루션을 집중 발굴할 계획"이라면서 "DB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을 보유한 KNL소프트,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인 뉴타닉스, DB 보안솔루션을 갖춘 펜타시큐리티 등 3개 사의 총판권을 올해 추가로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중 KNL소프트와 펜타시큐리티는 국내 기업이다. 국산 솔루션을 발굴해 함께 시장을 키워가겠다는 전략이다. 이외에 IBM 하드웨어·SW, 레드햇 임베디드 솔루션, 히다찌 HCI(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 레노버 x86 서버 등을 공급한다. 김 대표는 "총판사업이 5년차를 맞아 자리를 잡으니 먼저 찾아오는 솔루션 기업들이 생겨나고 있다"면서 "5년 전 100개 정도였던 파트너가 600개 이상으로 늘어나 판매효과가 높아진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IT유통 파트너들도 솔루션 다각화를 할 수 있도록 교육과 기술지원을 확대하고, 클라우드 관련 솔루션과 인력을 보강해 시장 수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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