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25일 빤 소라삭(pan sorasak) 캄보디아 상무부 장관과 '한-캄보디아 FTA 공동연구 개시'를 공식 선언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25일 빤 소라삭(pan sorasak) 캄보디아 상무부 장관과 '한-캄보디아 FTA 공동연구 개시'를 공식 선언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정부가 한-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아세안 국가 중 하나인 캄보디아와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전 절차에 착수하기로 했다.

FTA 본협상 전 공동연구를 통해 FTA가 양국에 미치는 경제효과 등을 따지겠다는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한-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부산에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과 빤 소라삭(Pan Sorasak) 캄보디아 상무부 장관이 '한-캄보디아 FTA 공동연구' 개시를 공식 선언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지난 3월 한-캄보디아 정상회담에서 캄보디아가 교역 자유화 논의를 제안한 것을 시작으로, 국장급 실무협의를 거쳐 이번 FTA 공동연구 개시에 합의했다.

산업부는 "이번 한-캄보디아 FTA 공동연구 개시 선언으로 지난 10월 한-인니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실질 타결과 이달 초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정문 타결에 이어 신남방 지역과의 FTA 네트워크 가속화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평가했다.

유 본부장은 "개도국과의 경제협력과 동시에 우리기업의 시장 진출 확대를 도모하는 상생형 FTA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은진기자 jine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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