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서 판매하는 갤럭시S10 128GB 출고가를 105만 6,000원에서 89만 9,800원으로, 512GB 모델을 129만 8,000원에서 99만 8,000원으로 내렸다.
또한, SK텔레콤은 갤럭시S10 모델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40만 2천 원, KT는 38만 3천 원, LG 유플러스는 37만 원으로 상향했다. 5G 상용화 초기 이 모델의 공시지원금은 20만 원 안팎에 불과했다. 25% 선택약정 시행 이후로 LTE 모델이 이 정도로 지원금이 오른 경우는 이례적이다.
업계에 따르면 재고 소진을 위한 것도 있지만 아이폰11 시리즈의 인기 영향으로 LTE폰에 대한 고객 수요가 다시 확인 된 것이 LTE 마케팅 강화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온라인 판매점도 추가 할인을 더해 LTE폰 판매 경쟁에 돌입했다. 회원 수 50만 명이 활동 중인 온라인 스마트폰 공동구매카페 '폰의달인' 은 899,800원까지 낮아진 출고가 인하에 이어 이통 3사의 공시지원금 상향에 힘입어 추가 할인을 더해 최대 할인 시 할부원금 99,900원에 판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능이 끝난 이후 '갓 스물 이벤트' 를 통해 갤럭시S10을 구매한 고객들 중 생년월일이 1999년 1월 1일부터 2002년 2월 28일인 고객에게는 11만 원 상당의 '갤럭시 핏' 도 제공하고 있어 수능이 끝난 수험생들 사이에서 인기몰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폰의달인은 LG전자에서 올해 상반기에 출시한 LTE 플래그십 모델 LG G8 씽큐 모델과 더불어 LG V40, 아이폰7, 갤럭시S9 등 전부 할부원금 0원에 판매하는 등 LTE 모델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가격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카페 '폰의달인'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기자 on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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