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브라질 남동부 브루마지뉴 지역에서 발생한 광산 댐 붕괴사고 현장에서 최장기 실종자 수색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브라질 뉴스포털 UOL]
지난 1월 브라질 남동부 브루마지뉴 지역에서 발생한 광산 댐 붕괴사고 현장에서 최장기 실종자 수색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브라질 뉴스포털 UOL]
지난 1월 브라질 남동부 미나스 제라이스 주(州) 브루마지뉴 지역에서 일어난 광산 댐 붕괴사고 현장에서 300일만에 실종자 1명의 시신을 찾았다.

미나스 제라이스 주 소방당국은 20일(현지시간) 붕괴한 댐에서 아래쪽으로 5.5㎞가량 떨어진 곳에서 실종자 1명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254명으로 늘었다.

소방당국은 실종자의 성별이나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상태라면서 곧 DNA 검사를 통해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댐 붕괴사고가 일어난 지 정확하게 300일 만에 실종자를 발견한 것"이라면서 16명의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멈출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미나스 제라이스 주 정부와 경찰도 실종자를 모두 찾을 때까지 수색작업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브루마지뉴 광산 댐 붕괴사고는 지난 1월 25일 발생했으며, 사망자 수는 브라질에서 일어난 역대 재난사고 가운데 세 번째로 많다.

지난 2011년 남동부 리우데자네이루 주 4개 도시에서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일어나 506명이 사망했다.

이에 앞서 1967년에는 남동부 상파울루 주 북부 해안도시인 카라과타투바에서 일어난 산사태로 436명이 숨졌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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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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