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효성이 9년 째 베트남에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로 파견했다. 효성은 지금까지 1만5000여명의 어려운 현지 주민에게 무료 진료를 해주는 등 베트남 지역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효성은 지난 17일부터 베트남 호찌민 인근 동나이성 지역에 해외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파견했다고 21일 밝혔다.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과 강남세브란스병원 의료진, 효성 임직원 등 총 30명으로 구성한 미소원정대는 현지 지역주민 2400여명을 상대로 무료 진료와 건강 교육활동을 했다. 이들은 심장혈관외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안과, 치과 치료는 물론, 올해는 임산부를 위한 초음파 검사도 했다.

미소원정대 활동은 2011년부터 9년째 지속한 것으로, 현재까지 베트남 현지 의료시설 부족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주민 1만5000여명이 진료를 받았다.

아울러 효성 베트남 사업장 내 출산예정자와 인근지역 대학생 약 150여명을 대상으로 산부인과 교육을, 초등학생에게는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 도포와 안과 검진도 함께 해줬다. 효성 베트남 사업장 임직원 180여명이 참여해 통역 등 진행을 도왔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베트남은 효성의 글로벌 최대 생산법인이 있는 곳으로 지역사회의 일원이라고 할 수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효성은 본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급여나눔으로 베트남 꼰뚬 저소득지역 아동들과 결연후원을 맺고 마을과 교육시설 개선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효성은 이날 국내에서 사단법인 배리어프리 영화위원회에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장애로 인한 제약 없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에 쓰였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효성 '미소원정대'에 참여한 강남세브란스병원 의료진이 베트남 동나이성 지역 롱터 초등학교에서 안과 검진을 해주고 있다. <효성 제공>
효성 '미소원정대'에 참여한 강남세브란스병원 의료진이 베트남 동나이성 지역 롱터 초등학교에서 안과 검진을 해주고 있다. <효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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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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