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이 발표된 뒤에도 분양시장의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는 12월 전국 1만9660가구가 분양될 예정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1만1734가구) 대비 67.5% 많은 수준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총 9511가구로 전체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이어 기타 지방도시에서 26.6%인 5238가구, 지방광역시에서 491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역별 분양물량을 살펴보면 먼저 GS건설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4단지를 헐고 짓는 개포프레지던스자이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총 337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이 중 25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대림산업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 481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를 짓고 이 중 346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뉴타운 15구역에 총 1335가구 규모로 짓는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를 분양한다.

이 외 인천 부계동에서는 삼호가 e편한세상 부평역 어반루체 375가구, 혜림건설이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검단신도시 모아엘가 510가구를 분양한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에서 포스코건설이 동래구 온천동 온천시장을 재개발해 짓는 온천 더샵 헤리티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구에서는 GS건설이 중구 남상동 남산 4-5구역을 재건축해 대구 청라자이를 분양한다. 총 947가구 중 647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이 외 광주 계림동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과 SK건설이 계림 아이파크 SK뷰 1715가구, 경남 창원 교방동에서는 대우건설과 쌍용건설이 푸르지오더플래티넘 1538가구를, 전남 부안에서는 제일건설이 부안 오투그란데 2차 하이스트 237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사업자 입장에서는 청약자들이 적극적일 때 분양을 하려 하지만 지자체는 시장과열을 이유로 규제지역을 염려하는 탓에 분양승인에 신중한 모습이다"라며 "결국 분양승인이 지연되는 곳들이 많아져 분양일정 변경되거나 지연되는 곳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2018~2019년 권역별 12월 분양물량 비교. <부동산인포 제공>
2018~2019년 권역별 12월 분양물량 비교. <부동산인포 제공>
수도권 12월 주요분양단지. <부동산인포 제공>
수도권 12월 주요분양단지. <부동산인포 제공>
비수도권 12월 주요분양단지. <부동산인포 제공>
비수도권 12월 주요분양단지. <부동산인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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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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