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구자균, 산기협)는 21일 정부가 제94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통해 발표한 '병역 대체복무제도 개선방안'과 관련해 중소·중견기업의 전문연구요원 배정을 기존 1060명 수준에서 1200명으로 확대키로 한 방침과 관련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중견·중소기업에 고급연구인력이 다수 진출할 수 있도록 후속 정책 추진을 주문했다.

마창환 산기협 상임부회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해 관계부처가 중소기업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국방부 등이 적극적으로 수용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기업의 어려움을 감안해 결단을 내린 정부에 기업을 대표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고급 연구인력 확보가 가장 중요한 조건이므로, 앞으로 이와 관련해 좀 더 적극적인 지원정책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종원 웨트러스트코리아 연구소장(산업계 전문연구요원제도 유지를 위한 공동 대책위원장)도 "전문연구요원 배정 확대는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숨통이 다소 트일 수 있는 소식"이라고 평가하고 "이번 발표가 일회적인 조치가 아니라, 중소·중견기업의 R&D인력 확보라는 거시적인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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