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이 지난 9월 토스와 함께 선보인 '금리비교 서비스'가 인기다. 광주은행은 지난 10월 한 달 간 4배가 넘는 모바일 고객이 유입됐다고 20일 밝혔다.
'모바일 대출 금리 비교 서비스'는 고객들이 스마트 폰 앱을 통해 확정적인 대출조건 정보를 조회하도록 하는 게 주된 기능이다. 기존엔 대출 확정 금리를 확인하려면, 일일이 각 은행의 앱에 접속해 공인인증서 정보를 입력하는 등 복잡하고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만 했다.
광주은행과 토스의 협약으로 제공되는 금리비교 서비스를 통해 대출 신청자는 시간을 단축하는 한편, 정보 부족으로 인해 고금리 상품을 이용하는 불이익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앱 이용고객은 대출상품 비교추천 서비스에서 광주은행의 대출 상품의 확정 금리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일부 은행 입장에선 독자적으로 대출 상품을 파는 게 수익 측면에서 더 나은데다, 주도권을 뺏길 우려가 있어서 협업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면서 "광주은행은 디지털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토스와 제휴했다"고 말했다. 심화영기자 dorothy@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