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 범위늘리고 전문 서비스 갖춘 커뮤니티 도입 2020년 래미안 분양단지부터 순차적용 [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건설사들의 아파트 브랜드 리뉴얼이 한창인 가운데 시공능력평가 1위 삼성물산의 주거브랜드 래미안도 새단장에 나섰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19일 래미안 관심고객 등을 대상으로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Next Raemian Life' 컨셉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열린 상품회에는 래미안 고객들과 임직원, 협력사 직원 등 약 250명이 참석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한 Next Raemian Life는 차세대 고객층인 밀레니얼 세대가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주택상품에 반영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개인적 취향과 개성이 강한 밀레니얼 세대를 위해 소비자가 직접 선택하는 상품을 제공하고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이들에게 최적화된 IoT 환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유연한 소비와 편리함을 추구하는 경향을 반영해 세대 및 단지 내에서 누릴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보다 옵션의 범위가 늘어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평형별 인테리어 일괄 제공 방식에서 탈피해 기본 바닥재, 아트월, 가구 도어 색상, 도어 개폐방식 등의 선택폭을 늘릴 예정이다.
또 고객들이 원하는 전문 서비스가 도입된 커뮤니티도 도입한다.
단지 입구에는 웰컴 라운지와 카페 등이 들어서며 조식 및 중식 서비스가 가능한 식당과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접목된 실내체육관 등이 도입된다.
또 반려동물을 키우는 입주민을 위해 펫 케어 서비스 및 실버세대를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 등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 외 차량정비가 가능한 카 스튜디오 및 차량을 공유하는 카쉐어링 서비스도 적용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기존 래미안 IoT 홈랩과 그린에너지 홈랩도 리뉴얼해 래미안 홈랩(RAEMIAN HomeLab)으로 통일하고 각 공간의 명칭을 스마트 라이프(Smart Life)와 그린 라이프(Green Life)로 변경할 방침이다.
새로 리뉴얼한 그린 라이프관에는 조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는 거실, 주방과 공간의 가변성을 강조한 슬라이딩도어, 침실 한 개당 욕실 한 개를 배치하는 원 룸 원 배쓰(1 Room 1 Bath), 조리공간은 최소화하고 식사공간은 늘린 주방 형태인 컴팩트 키친과 와이드 다이닝(Compact Kitchen, Wide Dining) 등 다양한 평면설계가 적용된다.
이 밖에 현관 전체가 공기청정되는 클린룸, 에어드레서 기능이 반영된 드레스룸, 단열성능이 강화된 창호, IoT 플랫폼과 연계한 조명 및 모션베드 제어 등의 기술도 선보였다.
이번 상품회를 통해 밝힌 Next Raemian Life 상품은 내년에 분양하는 래미안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고객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