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철학 인정받은 ㈜한화… `서울시장賞` 영예

서울 사회공헌대상 시상식
'자전거 평화여행' 높은 점수


[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한화가 서울시를 비롯해 여러 기관의 사회공헌 관련 수상을 하며 '함께 멀리'의 사회공헌철학을 인정 받았다.

㈜한화는 지난 15일 열린 2019 서울시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한화 자전거 평화여행-다름의 동행, 함께 멀리(이하 한화 자전거 평화여행)' 프로그램의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장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한화 자전거 평화여행은 ㈜한화가 서울시립청소년 문화교류센터 'MIZY(미지)', 새터민청소년 대안학교인 반석학교와 함께하고 있는 자전거 종주 프로그램으로, 새터민 청소년과 일반 청소년들이 함께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매년 9월에 진행하고 있다.

자전거 여행으로 청소년들이 앞으로의 삶에서 자기 주도성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 행사는 지난해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선정한 '주목할 만한 이색 사회공헌 사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한화는 이에 앞서 지난 5일에는 '2019 대한민국 봉사대상'도 받았다. 이 상은 한국유엔봉사단이 국가와 지역사회에 나눔문화 확산을 촉진시키기 위해 2008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행사다.

회사 측은 특히 2011년부터 하고 있는 보훈가족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나라사랑 클린하우스'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 사업으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70여 국가유공자 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했다.

㈜한화의 사회공헌 관계자는 "'함께 멀리'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이웃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찾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