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벽산문화상시상식 개최
벽산희곡상 수상자 윤미현 작가
벽산희곡상 수상자 윤미현 작가
벽산음악상 수상자 '코리안모던앙상블(KME)'
벽산음악상 수상자 '코리안모던앙상블(KME)'
벽산문화재단이 창립 9주년을 맞아 아홉 번째 벽산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4일(목) 태평양물산 본관 3층 브레인팜에서 열리는 '제9회 벽산문화상시상식'에서는 제9회 벽산희곡상과 제2회 벽산음악상 수상자를 발표하고, 벽산음악상 수상팀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올해 벽산희곡상은 윤미현 작가의 '목선'이 선정됐다. 심사위원은 "동시대의 혼란과 그 기원으로서의 분단을 짜임새 있게 엮은 작품으로 올해 지원작 중 탁월했다"면서 "느슨한 듯 하면서도 의표를 찌르는 전개방식과 유머가 신선했고 그러면서도 묵직한 아픔이 느껴지는 작품으로 단단한 내공이 느껴졌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윤미현 작가는 △전국대전창작희곡공모 당선 '철수의 亂'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 대상, 대통령상 수상 '철수의 亂' △전국부산창작희곡공모 금상 '크림빵을 먹고 싶었던 영희' △제37회 서울연극제 희곡상 수상 '장판' △<재> 제4회 ASAC 희곡공모 대상 '텍사스고모' △제55회 동아연극상 희곡상 수상 △제10회 두산연강예술상 수상 등의 이력을 가지고 있다.

벽산음악상에는 KME(코리안모던앙상블)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ME(코리안모던앙상블)는 Flute 오병철, Oboe 이현옥(리더), Clarinet 김주현, Bassoon 김현준, Horn 김형일 등 남성연주자 5명으로 구성된 목관5중주팀으로 2016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연주회를 갖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초청되어 연주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솔리스트다.

심사위원은 "국내외에서 자유로운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팀을 선정 기준으로 삼았다. 더불어 음반작업과 창의적인 시도, 타 예술과의 협업 등 새로움을 향해 부단히 노력하는 팀이 대상이 되었다"면서 "코리안 모던 앙상블은 국내유명교향악단의 수석주자들로 이루어진 팀으로, 솔리스트로 단련해 챔버뮤직으로 앙상블을 익히고 교향악단에서 협동의 미를 배울 수 있는 강점을 지닌 5명의 주자들"이라고 말했다.

한편 벽산문화재단은 미술과 음악, 희곡 분야 종사자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쳐오고 있다. 벽산문화상시상식은 2011년 시작해 매년 11월 개최되고 있다. 2011년부터 2018년까지 벽산문화재단 사업보고와 함께 벽산희곡상을 시상했으며, 지난해에는 벽산음악상을 신설했다.

한편 벽산문화재단은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한국의 문화예술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지난 2010년 설립된 이후 다양한 문화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트리오드서울, 세종솔로이스츠,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등 실력 있는 예술단체를 지원함으로써 국내 음악계의 활성화에 기여하며, 장래성 있는 영재들을 발굴 및 후원하여 이들이 안정적인 지원을 통해 실력향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사회공헌사업으로 NEXT Classic 공연의 서울, 경기, 강원, 충남에 이어 올해는 충북지역 중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클래식음악회 개최를 통해 입시 위주의 교육현실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예체능과목을 활성화 시키고 있다. 11월22일 오후3시 충주예성여고와, 12월 3일 오전11시 영동고등학교에서 한국페스티발앙상블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온라인뉴스팀기자 on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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