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솔루션 포트폴리오 확대로
제조사 경쟁력·신시장진출 지원



기업용 설계·제조솔루션 기업 PTC가 IoT(사물인터넷)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제조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신시장 진출을 돕는다.

조셉 바이런 PTC IoT부문 CTO(최고기술책임자·사진)는 12일 국내 C레벨 고객 대상 행사에 앞서 인터뷰를 갖고 "중공업·자동차·항공우주 기업들이 제조 효율성과 제품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IoT를 활용하기 시작했고, 적용범위가 갈수록 넓어지고 있다"면서 "특히 제조기업이 IoT와 SW를 활용해 디지털 솔루션·서비스 사업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PTC가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PTC는 소비재부터 항공우주, 자동차까지 전 산업분야에 고객을 확보하고 IoT 솔루션 '씽웍스'를 공급하고 있다. 미 국방부도 PTC IoT 기술을 활용해 전투체계나 장비를 관리하고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중공업·화학 등의 기업이 IoT 솔루션을 도입했다.

최근 국내외 기업들은 IoT를 활용해 제조 경쟁력을 높일 뿐 아니라 사업·서비스 모델 확장도 시도하고 있다. 통신사들은 5G와 클라우드를 활용해 B2B 사업을 개척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PTC는 기술 플랫폼인 '씽웍스'를 제공해 통신사나 SI기업과 협업하는 전략을 편다. 바이런 CTO는 "전통 제조기업들은 클라우드 전환을 꺼릴 수 있는데 5G는 클라우드 전환을 촉발할 것"이라면서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사용해야 5G의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는 만큼 그들이 5G와 클라우드를 함께 적용하는 과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조기업들의 새 비즈니스 모델 개척도 돕는다. 제조기업이 씽웍스를 활용해 자사에 필요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개발하는 데 이어 이를 상용화해 판매하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PTC가 파트너 역할을 하겠다는 것. 최근 제조기업들이 잇따라 SW기업으로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고, 국내 기업들도 비슷한 시도를 하고 있다. PTC는 엣지컴퓨팅 분야도 투자하고 있다. 바이런 CTO는 "모든 IoT는 엣지컴퓨팅 플랫폼과의 연계가 필수"라면서 "전략적 제휴관계인 MS, 록웰과 협력해 우리 고객이 컴퓨팅을 어디에서 해야 할지 고민하지 않고, 엣지나 클라우드 어디에서든 자동으로 처리하도록 지원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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