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국의 에너지 전문기업 맥더모트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미얀마 가스전 3단계 개발 기본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10월 현대중공업과 미국 맥더모트 등 2개사를 미얀마 쉐(Shwe) 가스전 3단계 공사를 위한 기본설계 업체로 선정했다. 맥더모트와 현대중공업은 신규 압축 플랫폼과 브릿지 링크, 기존 플랫폼 개조 등 기본설계 업무를 수행하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내년에 양사 중 1개 업체를 설계·구매·제작·설치·시운전(EPCIC) 수행업체로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미얀마 쉐 가스전 개발은 총 3단계로, 현재 2단계 사업이 진행 중이다. 2021년 첫 가스 생산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00년부터 미얀마 가스전 탐사를 시작해 2013년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했다. 그 동안 대내·외 경기 악화에도 가스전은 캐시카우(현금창출원) 역할을 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미얀마 가스전의 3단계 개발을 완료하고, 천연가스의 생산, 액화, 수송,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LNG(액화천연가스) 밸류체인(가치사슬)' 완성을 가속해 포스코그룹의 100대 과제 조기 달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포스코인터내셔널은 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글로벌 에너지 전문기업 맥더모트와 미얀마 가스전 3단계 개발 기본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데이비드 딕슨 맥더모트 사장(앞줄 왼쪽부터)과 김영상 포스코인터내셔널 김영상 사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