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문재인 정부 임기 반환점인 9일 "지금까지의 2년 반을 돌아보니 이 정부가 한 일은 경제를 망가뜨린 일, 민생을 도탄에 빠지게 한 일, 북한 눈치만 보면서 안보를 파탄시킨 일뿐"이라며 "내려오라는 반환점"이라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좌파독재 공수처법 저지 및 국회의원 정수 축소 촉구 결의대회'에서 "대한민국의 소중한 가치인 자유와 정의, 공정을 망가뜨린 것이 전부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말로는 공정과 정의를 얘기했지만 조국 사태를 보니 뒤에서는 각종 편법과 불법을 동원해 자기 뱃속을 다 차렸다. 이런 위선 정권에 조국뿐이겠나"라며 "대한민국을 살리려면 한국당이 살아야 하고, 뭉치기만 하면 이길 수 있으니 똘똘 뭉쳐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에 대해 "고양이를 피하니 사자가 나타난 격으로, 대통령이 모두 임명하는 공수처는 자기들의 주인을 대통령이라고 생각할 것"이라며 "검찰은 국민의 명령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주인이 대통령이라고 생각한 일은 없다"고 했다.

그는 한국당을 뺀 여야 정당들의 선거법 개정 추진에 대해선 "선거법을 불법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태워 통과시키곤 국회마저 자기 마음대로 하려는 것"이라며 "입법·사법·행정의 삼권을 대통령 마음대로 하는 것이 바로 독재국가"라고 언급했다.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정미경 최고위원의 '겁 없는 여자' 북콘서트에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정미경 최고위원의 '겁 없는 여자' 북콘서트에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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