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11월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한국과 아세안 주요 기업 CEO(최고경영자)와 아세안(베트남 등 10개국) 주요국 정상, 정부 인사, 학계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한-아세안 CEO 서밋'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아세안은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10개국을 뜻한다.
한-아세안 CEO 서밋은 한국과 아세안의 기업인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대표적인 경제 행사로 2009년(제주도)과 2014년(부산)에 이어 3번째다.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제1차 한-메콩(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태국·베트남) 정상회의'와 연계해 열리고,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는 만큼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인들이 모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서밋은 '한-아세안 상생번영을 위한 협력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다. 먼저 '글로벌 무역환경의 변화와 아세안의 역할'이란 주제로 세계적인 투자자인 짐 로저스 비랜드 인터레스츠 회장이 주제발표를 한다. 짐 로저스 회장은 세계 3대 투자가(조지 소로스, 워런 버핏)로 꼽히며, 1973년 '퀀텀펀드'를 설립해 10년 동안 수익률 4200%를 기록하기도 한 유명인사다.
이어 '한-아세안 기업 공동번영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을 주제로 저널리스트 조 스터드웰이 주제 발표를 하고, 박수진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소장,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쪼민윈 미얀마상의연합회 회장 등이 토론할 예정이다.
조 스터드웰은 20여년간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며 아시아에 대한 글을 썼으며, 동아시아의 경제 성장을 이끈 세 가지 전략으로 토지개혁, 제조업 육성, 금융 정책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한-아세안 CEO 서밋 접수마감은 11월 15일까지이며, 신청은 해당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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