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은 지난 1일 서울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2019 어르신 교통사고 제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공단은 2014년부터 캠페인을 진행하며 고령자에 대한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윤종기 공단 이사장, 경찰청 교통국장, 행안부 생활안전정책관, 고령자 교통안전 홍보대사 양택조씨를 비롯해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녹색어머니중앙회, 새마을교통봉사대, 한국노인종합복지과협회 등 350명이 참석했다.
윤종기 이사장은 "공단은 고령자가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개선사업을 전개 중"이라며 "우리 모두가 안전교통문화 조성에 참여한다면 어르신 교통사고 제로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찰청 교통국장과 행정안전부 생활안전정책관이 격려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어르신들의 신체 상태를 체험해보는 코너와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2030 청년들은 노인생애체험장비 키트를 착용하고 광장 일대를 돌며 어르신들의 신체적 어려움을 직접 체험했다. 졸업식 콘셉트로 진행한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퍼포먼스에서는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고 명예졸업증을 받았다. 이어 참가 귀빈 및 행사 참석자들이 한마음으로 안전한 교통문화를 이룩하기 위한 다짐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올해 2월부터 공단 고령자 교통안전 홍보대사로 활동해온 배우 양택조 씨에 대한 감사패 시상도 이뤄졌다.
다채로운 행사도 많았다. 게이트볼 게임을 통해 보행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경험할 수 있는 '따블보기'게임, '교통안전 장원급제' 4행시 짓기, '어르신 생애체험 부스' 등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교통약자인 어르신들의 안전한 교통환경과 문화 조성을 위해 시민의 동참을 구하는 대규모 행진 퍼포먼스도 펼쳤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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