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서울 건국대병원과 경기도 부천 세종병원에서 지난 10월 15일과 21일 두 번에 걸쳐 한국으로 입국한 이라크 심장병 어린이 2명과 안구 손상 환자 1명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받게 하고 수술 등의 치료를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의료 지원을 받은 테플라 샤빕 라잠 하무드 양의 아버지 샤빕 라잠 하무드는 "그동안 어려운 가정 형편과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치료를 받지 못했다"며 "제 딸이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도와준 현대차그룹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12월에도 심장병 환아 4명이 이라크에서 추가로 입국해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의료 지원은 지난 1월 한국과 이라크 수교 30주년을 맞아 진행된 정부 외교 특사단의 이라크 방문과 그간 현지에서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현대건설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진행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CSR) 활동을 펴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 1978년 바스라 하수도 1단계 공사를 시작으로 이라크에 진출한 이래 알무사임 화력발전소, 바그다드 의료단지 등 총 39건, 약 70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현지에서 수주했다. 최근에는 약 60억 달러 규모의 카르발라 정유공장 공사의 주관사를 맡아 사업을 진행 중이다.김양혁기자 mj@dt.co.kr
현대자동차그룹은 서울 건국대병원과 경기도 부천 세종병원에서 지난 10월 15일과 21일 두 번에 걸쳐 한국으로 입국한 이라크 심장병 어린이 2명과 안구 손상 환자 1명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받게 하고 수술 등의 치료를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정진행 현대건설 부회장(앞줄 오른쪽 네 번째)과 한병도 이라크 특임 외교특별보좌관(앞줄 왼쪽 네 번째)이 이라크에서 온 환자와 보호자, 국영방송 취재진 등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현대자동차그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