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 기준 1만9351가구 달해
전용 60~85㎡ 중형주택 '최다'



[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아파트가 분양 후 준공까지 마쳤지만 주인을 찾지 못한 악성 미분양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5년 2개월 만에 최대치로 늘어났다.

30일 국토교통부는 9월 말 기준 전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1만9354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1만8992가구)과 비교해 1.9% 증가한 수준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달 미분양이 많이 늘었는데, 이는 일부 지역에서 일부 대단지가 준공돼 일반 미분양으로 분류돼 있던 물량이 준공후 미분양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체 미분양 주택 수는 전달보다 줄었다. 9월 말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6만62가구로, 수도권이 9666가구, 지방이 5만396가구로 나타났다. 미분양주택 6곳 중 5곳은 지방이라는 뜻이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665가구(6.4%) 감소했다.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전달(1만331가구)보다 665가구 줄었으며 지방은 같은기간 1658가구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85㎡의 중형주택이 4만4993가구로 가장 많았고 60㎡이하 소형주택이 1만203가구, 85㎡ 초과 대형주택이 4866가구로 조사됐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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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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