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 인문연구장학' 신설
해외학술탐방단 10팀 확대

2019 포니정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참가자들이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왼쪽 네번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니정재단 제공
2019 포니정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참가자들이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왼쪽 네번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니정재단 제공


[디지털타임스 이상현기자] 포니정재단이 오는 2020년 창립 15주년을 맞아 장학사업의 대상과 규모를 확대한다.

포니정재단은 창립 15주년을 맞아 오는 2020년부터 인문학 분야 대학원생에게 연간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하는 '포니정 인문연구장학'을 신설하고 해외에서 전공 탐구 기회를 제공하던 '포니정 해외학술탐방단'을 기존 2팀에서 10팀으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새롭게 신설되는 '포니정 인문연구장학'은 국내·외 인문학 분야의 대학원생 중 학업성적 및 연구계획서 심사를 거쳐 우수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박사 과정생에게는 1인당 연간 2000만원, 석사는 100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하며 재단 역대 수혜자로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인문학자들이 학문성과를 공유하는 '포니정 학술 연찬회' 참가 자격도 부여한다.

모집은 올해 11월 중순부터 약 1개월 간이며,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2월 최종 선발 및 3월 장학 증서 수여식 개최 예정이다.

또 2006년부터 시행해 온 국내 학부생에 대한 등록급 지원제도를 대신해 2020년부터는 '포니정 해외학술탐방단'을 확대 개편할 방침이다. 기존 2팀(4명)을 선발해 팀당 1000만원을 지원했으나, 앞으로는 10팀(20명), 팀당 1300만원을 지원한다. 또 탐방 결과 보고에서 우수 팀으로 선정될 경우 상장 및 상금도 수여할 계획이다.

지원은 올해 11월 말까지 접수받으며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1월 최종 선발 후 2월 발대식을 진행한다. 또 하계현장답사 및 HDC그룹 인턴십을 비롯한 연간 장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기존 등록금 장학제도보다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포니정 인문연구장학 신설로 인문학 분야 학부에서 대학원, 신진연구자로 이어지는 체계적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구축했다"며 "학부생 대상 장학사업도 기존방식에서 벗어나 수혜자의 실질적 필요를 고려한 체험 기회 확대에 중점을 둘 예정"고 밝혔다.

한편 포니정재단은 2005년 설립된 이후 포니정 혁신상, 학술지원 사업, 장학 사업 등을 펼쳐가며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온 고(故) 정세영 명예회장의 인재중시 철학을 계승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국내외 신진학자를 대상으로 인문학 분야 학술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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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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