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시민청원게시판 캡처
서울시교육청 시민청원게시판 캡처
서울 인헌고 교사·교장 징계요구 청원이 29일 1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입장을 내놓게 됐다.

서울시교육청 청원게시판에 지난 22일 올라온 '인헌고 정치적 이념선동한 교사와 교장을 징계해주십시오' 청원이 이날 오후 2시 현재 1만 170명이 참여해 답변 대상이 됐다. 이 청원은 일주일 만에 교육청 청원게시판 운용 이후 세 번째로 많은 동의를 얻은 추천 청원이 됐다. 최다 추천 청원의 동의가 1만621명이어서 이 청원은 곧 '최다 추천 청원'이 될 전망이다.

서울시교육청은 30일 안에 시민 1만 명 또는 학생 1000명 이상이 동의한 청원에 대해 교육감이 30일 이내에 답변하는 '청원 게시판'을 운영 중이다.

청원자는 "가치관이 형성되지 않은 고교생에게 강제로 이념을 주입한 인헌고 교사들과 교장을 징계해달라"면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게 "학부모로서 재발방지를 부탁한다"고 했다.

최근 인헌고에서는 학생들이 교사로부터 반일사상 등 '편향된 정치사상'을 강요받았다며 이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일이 발생했다. 논란이 증폭되자 교육청은 사실관계 파악을 위한 일종의 현장조사인 특별장학을 진행했고 현재 결과를 정리 중이다.

인헌고는 조희연 교육감이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혁신학교이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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