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11월 '르엘 신반포 센트럴'과 '르엘 대치(대치2지구)'를 분양한다. 사진은 '르엘 신반포 센트럴' 조감도. 롯데건설 제공
[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롯데건설이 11월 반포우성아파트와 강남구 대치2지구를 각각 재건축해 짓는 '르엘 신반포 센트럴'과 '르엘 대치(대치2지구)'를 분양한다. 두 단지는 롯데건설이 개발한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가 처음 적용된다.
27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르엘 신반포 센트럴은 지하 3층∼지상 35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596가구 중 13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주택형별로 59㎡ 13가구, 84㎡ 122가구다.
단지 외관은 강남권 고급 아파트에서 선보이는 커튼월 룩으로 시공한다. 주동 상부는 경관조명을 적용하며 문주는 곡선형으로 설계해 전체적으로 단지 외관을 특별하게 디자인했다. 세대 내 거실 전면 창 앞에 유리 난간을 적용해 세대 내 전망을 극대화한다.
외부공간 조경은 풍부한 녹음을 가진 다양한 스타일의 정원으로 구성된다. 정원 스타일의 라운지가든과 그린힐가든, 아쿠아가든, 에코가든,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이 단지 순환 산책로를 통해 연결된다. 구조는 리모델링이 가능한 기둥식 구조를 적용했으며, 일반 아파트보다 2배 두꺼운 60㎜의 층간소음 완충재를 적용해 층간소음을 최소화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28층 위치에 스카이라운지를 배치해 도심 야경을 전망하면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롯데건설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3.3㎡당 4891만원에 분양보증을 받았다.
르엘 대치는 지하 3층∼지상 15층, 6개동, 전용면적 55∼77㎡ 273가구 중 3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