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집 나간 자유한국당은 돌아오기는커녕 극우 집회까지 참석하고 있다"며 "대통령 하야를 외치고 욕설과 거짓이 난무하는 집회에 참석한 본심이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홍 수석 대변인은 "한국당은 강제동원 집회로 사회적 대립과 반목만을 조장하더니, 이제는 극우세력 집회 참석을 독려하는 사무총장 명의의 문자를 돌리고 황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의원들이 직접 집회에 참석했다"며 "혹세무민으로 정치적 이익을 얻겠다는 낡은 정치에 현명한 국민은 속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누구든 자유롭게 의견을 말할 표현의 자유는 보장받아야 한다. 그러나 여기에도 법과 사회적 책임이 있다"며 "특히 책임있는 공당이라면 극단적이고 편협한 생각은 배격하고, 국민의 의견과 요구를 대의민주주의 제도 안에서 해결하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했다.
나아가 "검찰을 개혁하고, 산적한 민생현안을 해결하라는 국민의 뜻을 이제 국회가 책임져야 한다. 그러나 한국당은 그럴 능력과 책임감이 없다는 것이 점점 명확해 지고 있다"며 "쇠귀에 경읽기지만 다시 한 번 한국당은 지금이라도 개혁과 민생열차에 탑승하기 바란다"고 했다.
앞서 황 대표는 전날 저녁 7시쯤 한기총 등이 주축이 된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 광화문광장 집회에 도착해 밤을 꼬박 샜다. 황 대표는 "반드시 똘똘 뭉쳐서 문재인 정권을 이겨내자"고 했고, 새벽 5시 30분쯤 귀가했다. 황 대표는 26일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0주기 추도식'에 참석한다. 이후 광화문 집회로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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