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장비 月 최대 판매실적 경신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 4월 뮌헨서 열린 세계최대 건설기계 전시회 '바우마'에서 최신 제품들을 선보였다.    두산인프라코어 제공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 4월 뮌헨서 열린 세계최대 건설기계 전시회 '바우마'에서 최신 제품들을 선보였다. 두산인프라코어 제공

[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유럽 시장에서 건설장비 월 판매 기록을 잇따라 갈아치우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유럽법인은 9월 한 달 간 건설장비 548대를 판매해 월간 최대실적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간 누계로도 3254대를 판매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 중이다.

회사는 최근 시멕스에 휠로더 100대, 뷰록에 굴착기 80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또 주력제품인 14톤급 굴착기 및 휠 굴착기가 영국, 베네룩스(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북유럽 등의 유럽 주요 시장에서 점유율 1, 2위를 다투는 등 입지가 높아지고 있다.

회사 측은 특히 프랑스와 이탈리아 시장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진다고 강조했다. 올해 9월 누적 판매를 기준으로 프랑스는 전년 대비 41%, 이탈리아는 전년 대비 40% 가량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유럽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배경은 현장 중심의 영업전략"이라며 "유럽시장 담당 영업부서의 권한을 확대하고, 자체적으로 성과·수익성 분석 시스템을 구축해 담당자가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실적 호조의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마케팅 강화를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적극 활용한 점도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SNS로 고객과 직접 소통하고 잠재고객 발굴에 힘을 쏟은 결과, 실제 장비구매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아지는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두산인프라코어 유럽법인 세일즈 담당인 쥘 벤다우드 상무는 "어려운 시장여건 속에서도 신속한 전략 수립과 의사결정으로 2007년에 기록한 최대실적을 웃도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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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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