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밀양, 구미, 횡성에 이어 상생형 일자리 모델…민주노총은 반대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전북 군산을 찾아 "지역의 신산업 육성 의지, 노·사·민·정의 대타협, 그리고 정부의 지원이 더해져 군산은 전기차 메카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약 체결로 2022년까지 4122억원의 투자와 1900여개의 직접 고용 일자리가 만들어지면서 문재인 정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민주노총은 군산형 일자리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전북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식에서 "군산에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며 "군산 경제의 새로운 도약이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협약식은 광주, 밀양, 대구, 구미, 횡성에 이어 또하나의 상생형 일자리 모델을 만드는 것"이라며 "가동을 멈춘 자동차 공장에서 전기차 생산라인이 다시 힘차게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군산은 군산 총생산의 21.5%를 담당하던 GM이 철수를 결정하면서 일자리가 2800여 개 줄어들고 지역경제가 침체되는 등 위기를 맞았다. 지난해 5월 공장폐쇄를 한 뒤 어려운 시간을 지냈지만 올해 3월 주식회사 명신이 구GM의 공장을 인수하면서 활로가 트이기 시작했다. 청와대는 내년부터 군산 공장의 가동을 본격화하면 지역경제가 큰 폭으로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군산에 전기차 클러스터가 생기는 것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기차를 비롯한 미래차산업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육성산업중 하나다. 문 대통령은 "세계 전기차 시장은 2018년 640억 달러에서 2030년 5250억 달러로 7배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 군산형 일자리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전기차 시대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며 "새만금 신항만과 국제공항이 완공되면 군산항과 함께 전기차 최대 시장인 중국과 유럽으로 전기차를 수출할 최고의 물류 인프라도 구축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군산형 일자리가 무엇보다 희망적인 것은 '상생'의 수준이 최고라는 점"이라며 "상생형 일자리 중 직접고용 규모가 가장 많고, 정규직 채용 비중이 높으며, 직무와 성과 중심의 선진형 임금체계가 도입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날 민주노총은 문재인 정부의 군산형 일자리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민주노총은 "광주에 이어 이번 군산에서도 양보와 희생은 노동자 몫이고, 정부와 지자체는 자본 유치를 위한 카드로 '노동기본권'을 뽑아 써버렸다는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군산 사업 출범식에 참석해 마음껏 박수할 일이 아니라는 얘기"라고 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전북 군산을 찾아 "지역의 신산업 육성 의지, 노·사·민·정의 대타협, 그리고 정부의 지원이 더해져 군산은 전기차 메카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약 체결로 2022년까지 4122억원의 투자와 1900여개의 직접 고용 일자리가 만들어지면서 문재인 정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민주노총은 군산형 일자리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전북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식에서 "군산에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며 "군산 경제의 새로운 도약이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협약식은 광주, 밀양, 대구, 구미, 횡성에 이어 또하나의 상생형 일자리 모델을 만드는 것"이라며 "가동을 멈춘 자동차 공장에서 전기차 생산라인이 다시 힘차게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군산은 군산 총생산의 21.5%를 담당하던 GM이 철수를 결정하면서 일자리가 2800여 개 줄어들고 지역경제가 침체되는 등 위기를 맞았다. 지난해 5월 공장폐쇄를 한 뒤 어려운 시간을 지냈지만 올해 3월 주식회사 명신이 구GM의 공장을 인수하면서 활로가 트이기 시작했다. 청와대는 내년부터 군산 공장의 가동을 본격화하면 지역경제가 큰 폭으로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군산형 일자리가 무엇보다 희망적인 것은 '상생'의 수준이 최고라는 점"이라며 "상생형 일자리 중 직접고용 규모가 가장 많고, 정규직 채용 비중이 높으며, 직무와 성과 중심의 선진형 임금체계가 도입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날 민주노총은 문재인 정부의 군산형 일자리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민주노총은 "광주에 이어 이번 군산에서도 양보와 희생은 노동자 몫이고, 정부와 지자체는 자본 유치를 위한 카드로 '노동기본권'을 뽑아 써버렸다는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군산 사업 출범식에 참석해 마음껏 박수할 일이 아니라는 얘기"라고 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