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한국의 블랙프라이데이'를 내세운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오는 11월 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의 할인 부담 특약지침 논란에 '보이콧'을 외쳤던 백화점 업계가 참가를 결정하면서 올해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는 2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내외 600여개 유통·제조·서비스업체가 이번 쇼핑축제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3일 기준으로 작년보다 152개가 늘어난 603개 기업이 KSF 참여를 신청했다. 올해엔 온라인쇼핑 업계의 참여도 3배 가까이 늘어났다.

2015년 시작해 4회쨰를 맞는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올해부터 업계 중심의 민간 주도로 진행된다. 중국 광군제(11월 11일)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11월 마지막 금요일) 등 국내외 대규모 쇼핑행사 시즌과 연말 소비심리 상승을 고려해 행사 기간도 이전보다 늘어난 3주로 정해졌다.

올해는 예년보다 할인율을 높이되 구체적인 행사상품과 할인율은 각 기업의 마케팅 전략에 따라 공개를 희망하는 시점에 KSF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된다.

김호성 산업통상자원부 과장은 "의류, 패션잡화 분야의 참여기업과 할인품목이 크게 늘었다"면서 "할인율도 최소한 전년 수준을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군제, 블랙프라이데이와 비교해 KSF의 할인율과 할인품목도 큰 차이가 없다"면서 "KSF 행사 기간 하루 매출도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유통업계에서는 롯데·현대·신세계·갤러리아·AK플라자 등 주요 백화점과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롯데·신세계·현대 등 면세점들이 최대 80% 할인 및 이벤트를 연다.

신치민 한국백화점협회 상무는 "올해는 행사가 민간으로 이양된 첫해이기 때문에 여러 어려운 여건에도 참가를 결정했다"면서 "입점업체가 구체적인 할인율을 정하고 백화점별 세일 품목은 행사기간에 맞춰 바로바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오는 11월 1일부터 22일까지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열린다. <코리아세일페스타 홈페이지>
오는 11월 1일부터 22일까지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열린다. <코리아세일페스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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