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서울 세빛섬에서 '내일채움공제' 첫 만기(5년) 축하 행사를 가졌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이 핵심인력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2014년 8월 처음 도입됐다.
공제에 가입한 핵심인력과 중소기업은 5년 동안 매월 일정 금액을 공동 적립하고, 만기 시 핵심인력이 적립금 전액을 수령한다. 정부는 적립금(기업에 25% 세액공제, 만기 적립금 수령 시 소득세 50% 감면)에 세제혜택을 준다.
현재 가입자 수는 4만5000명으로, 지난달 첫 만기자가 나왔고, 이후 매월 추가 만기자가 나올 예정이다.
다만 가입자 가운데 연봉 1억원 이상 고연봉자가 30명 포함돼 있어 이들에 대한 세제감면 혜택이 적합한 지에 대한 논란이 국감에서 제기된 바 있다.
중기부는 내일채움공제를 대기업, 은행 등으로 확대하고, 가입기업과 가입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공제 만기자를 많이 배출한 중소기업 30명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과 '중소기업 핵심인력 장기재직을 위한 정책방향'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중소기업의 핵심인재 유치와 장기 재직이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한 만큼 복지, 주택, 임금 등 중소기업 근무 여건을 종합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내일채움공제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관계 부처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23일 서울 세빛섬에서 열린 '내일채움공제 첫 만기 기념식'에서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기부 제공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이 핵심인력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2014년 8월 처음 도입됐다.
공제에 가입한 핵심인력과 중소기업은 5년 동안 매월 일정 금액을 공동 적립하고, 만기 시 핵심인력이 적립금 전액을 수령한다. 정부는 적립금(기업에 25% 세액공제, 만기 적립금 수령 시 소득세 50% 감면)에 세제혜택을 준다.
현재 가입자 수는 4만5000명으로, 지난달 첫 만기자가 나왔고, 이후 매월 추가 만기자가 나올 예정이다.
다만 가입자 가운데 연봉 1억원 이상 고연봉자가 30명 포함돼 있어 이들에 대한 세제감면 혜택이 적합한 지에 대한 논란이 국감에서 제기된 바 있다.
중기부는 내일채움공제를 대기업, 은행 등으로 확대하고, 가입기업과 가입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공제 만기자를 많이 배출한 중소기업 30명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과 '중소기업 핵심인력 장기재직을 위한 정책방향'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중소기업의 핵심인재 유치와 장기 재직이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한 만큼 복지, 주택, 임금 등 중소기업 근무 여건을 종합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내일채움공제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관계 부처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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