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 회원들이 27일 오후 청와대 분수대 앞 광장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으로 사회정의와 윤리가 무너졌다"며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연합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의 786명의 교수 등 전국 6241명의 대학 교수들이 조국 전 장관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서언에 참여했던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서울대(270명) 참여 교수들이 가장 많았다.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은 22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앞서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으로 사회정의와 윤리가 무너졌다'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연판 서명을 받았다. 서명은 조 전 장관이 사퇴하는 순간까지 이어졌다.
정교모는 "총 1만882건의 서명이 있었지만 허위 서명을 1차로 추출하고, 문자발송·대학별 대표교수 검토·개인별 전화 확인 등 3단계 추가 검증을 거쳐 최종 6241명이 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이버테러를 당했으며 이로인해 정당한 서명 활동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고 지적했다. 또 "허위 서명자들은 교수의 실명과 전화번호, 이메일까지 도용했다"며 "지난 17일 이들을 서울중앙지검에 1차 고소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외 연세대(184명), 고려대(172명) 등의 대학 순서대로 교수 서명이 많았다. 이어 경북대(163명), 이화여대(127명), 한양대(143명), 경희대(133명), 울산대(126명), 가톨릭대(118명), 영남대(109명), 성균관대(106명), 부산대(105명)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