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분기 국내 제조업 경기가 전 분기보다 더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0일 산업연구원이 국내 제조업체 1051곳을 대상으로 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다. 올 4분기 시황 전망은 87, 매출 전망은 88로 집계됐다. BSI는 기업인들이 보는 경기전망이다.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전 분기보다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더 우세하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이번 조사에선 내수·수출·설비투자·고용 전망치 모두 떨어졌다. 현재 경기상황을 나타내는 지난 3분기 시황과 매출 실적치 역시 전분기보다 상당 폭 하락했다. 우리나라 제조업체에 '잿빛 전망'이 번지는 양상이다.
싸늘하게 식어가는 제조업 경기에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다. 수출과 내수 부진의 장기화, 기업들의 지지부진한 투자, 미중 무역전쟁,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제 등이 한국 제조업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이런 대내외적 요인들이 맞물리면서 국내 제조업 경기는 갈수록 어두워져 간다. 중소기업은 물론이고 대기업도 휘청거린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10대 그룹 상장사 중 15곳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도 감당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한계상황에 도달한 제조업체들도 많다.
대외 리스크는 우리 힘으로 대처하는 데 한계가 있다 해도, 국내적으로 풀 수 있는 것들은 정책적 노력을 통해 방도를 강구해야 한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내놓은 조사를 보면 기업들은 경제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로 탄력적인 고용·노동(45.9%), 규제개혁(23.5%) 등을 첫 손으로 꼽았다.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온 애로사항들이다. 그런데 별로 개선된 것이 없다. 속절없이 무너지는 제조업 현실을 보고도 노동·규제 혁파 등에 나서지 않으면 내년 한국경제는 더 암울해질 것이다. 성장률이 1%대로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기업활력을 제고할 골든 타임이 얼마 남지 않은 듯 하다. 능동적으로 적기 대응해 꽉 막혀있는 '맥'을 뚫어야 한다.
싸늘하게 식어가는 제조업 경기에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다. 수출과 내수 부진의 장기화, 기업들의 지지부진한 투자, 미중 무역전쟁,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제 등이 한국 제조업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이런 대내외적 요인들이 맞물리면서 국내 제조업 경기는 갈수록 어두워져 간다. 중소기업은 물론이고 대기업도 휘청거린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10대 그룹 상장사 중 15곳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도 감당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한계상황에 도달한 제조업체들도 많다.
대외 리스크는 우리 힘으로 대처하는 데 한계가 있다 해도, 국내적으로 풀 수 있는 것들은 정책적 노력을 통해 방도를 강구해야 한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내놓은 조사를 보면 기업들은 경제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로 탄력적인 고용·노동(45.9%), 규제개혁(23.5%) 등을 첫 손으로 꼽았다.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온 애로사항들이다. 그런데 별로 개선된 것이 없다. 속절없이 무너지는 제조업 현실을 보고도 노동·규제 혁파 등에 나서지 않으면 내년 한국경제는 더 암울해질 것이다. 성장률이 1%대로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기업활력을 제고할 골든 타임이 얼마 남지 않은 듯 하다. 능동적으로 적기 대응해 꽉 막혀있는 '맥'을 뚫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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