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가 지난 19~20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K뷰티·K푸드 전시 판촉 상담회를 개최했다. '코리아 페스티벌'(Korea Festival) 행사에서 러시아 관람객들이 한국 식료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코트라 제공
코트라는 지난 19~20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K뷰티·K푸드 전시 판촉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산 화장품의 러시아 수출은 올해 8월까지 1억3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6.4% 증가했다. 화장품 수출 6위국에 해당한다.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등 K뷰티 인기 국가로 잘 알려진 곳마저 앞질렀다.
상트페테르부르크 현지에서는 총영사관이 주최한 '코리아 페스티벌(Korea Festival)' 행사의 일환으로 여러 부대행사가 함께 열렸다. 현지인 2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전통공연, 한국음식 체험, K팝 플래시몹, 진출기업 대화 등 다양한 마당이 펼쳐졌다.
또 우리 소비재 중소기업 30개사는 1주일 간 러시아 소재 바이어와 화상 상담회를 진행했다. 현지에서는 한국 화장품을 유통하는 글로벌 소비재 기업 '왓슨스(Watsons)'를 비롯해 아모레퍼시픽, CJ, 하이트진로, 롯데제과 등 국내 소비재 대·중소기업 10개사가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시 판촉전에 참가했다.
김종경 코트라 CIS지역본부장은 "한국의 러시아 수출은 자동차, 화학제품 등 전통 품목에서 화장품, 식품 등 소비재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며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우리 소비재 기업이 현지에서 새로운 수출동력을 만들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