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설리의 사망 전날인 14일 오후 설리의 자택 현관문 앞에는 '로OOOO' 마크가 붙은 박스가 발견됐다. '로OOOO'는 전날 자정까지 음식을 주문하면 이른 아침 신선한 상태의 먹거리를 받아볼 수 있는 새벽배송 업체 브랜드다.
매체는 설리가 전날 저녁 무렵, 다음 날 먹을 식품을 미리 주문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앞서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게 "외력이나 외압 등 타살 혐의점이 없다"는 구두 소견을 받고, 설리가 우울증으로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뉴데일리는 "설리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상품(미니백)을 찍은 영상을 올렸다. 게시글 어디에도 우울증 같은 어두운 그림자나 고민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다"며 "설리가 사망 전날까지 소셜네트워크(SNS) 활동을 했다는 점이 '우울증에 의한 사망설'을 의심케 하는 대목"이라고 전했다.
또 같은 날 설리가 수원 광교 부근에서 해당 브랜드의 광고 촬영을 한 점,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촬영을 마치고 스태프들과 밝은 표정으로 웃고 있던 설리의 모습이 포착된 점 등을 덧붙이며 의문을 표했다.
한편,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3시 20분경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외력이나 외압 등 타살 혐의점이 없다"는 구두 소견을 받은 경찰은 정밀 부검 결과까지 확인한 뒤 조만간 설리 사망과 관련해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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