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순천 용인대 명예교수(사진=연합뉴스)
송순천 용인대 명예교수(사진=연합뉴스)
한국 최초의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송순천 용인대 명예교수가 15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고인은 1956년 제 16회 호주 멜버른 올림픽에서 아시아 최초로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당시 성북고 3학년이었던 고인은 결승전에서 동독의 볼프강 베렌트를 맞아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편파판정으로 인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1934년 출생한 고(故) 송순천은 1961년 경희대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청주대와 용인대에서 교수를 역임했다.

고인은 올림피언의 사회적 공헌을 기치로 내건 '메달리스트의 전당' 창립자이며 17년간 한국 올림피언 대표로 국내외 체육 발전에 공헌했다.

특히 제100회 전국체전 개막식이 열린 지난 4일 급성폐렴에도 불구하고 스포츠 합창단에 참여해 마지막 순간까지 한국체육과 함께했다.

고인의 빈소는 아주대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17일 오전 6시30분이다. 장례는 대한복싱협회장으로 치러진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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