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드리 포럼 독일서 대단원
최첨단 공정 포트폴리오 공개
자동차플랫폼 8나노 적용 주목

정은승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사장이 지난 8월 3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삼성파운드리 포럼 2019 코리아' 행사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정은승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사장이 지난 8월 3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삼성파운드리 포럼 2019 코리아' 행사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 차세대 디스플레이 13조 투자

[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삼성전자가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세계 톱 자동차 메이커가 포진한 독일에서 자동차용 '반도체 파운드리(수탁생산)' 시장 확대를 위해 나섰다. 이번 행사로 삼성전자는 올해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전 세계를 다니며 개최한 '삼성 파운드리 포럼'의 대단원을 마무리했다.

삼성전자는 10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19 뮌헨'을 열고 유럽에서 관심이 높은 자동차용 반도체 솔루션을 비롯해 최첨단 파운드리 공정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작년보다 40% 이상 늘어난 유럽 지역 팹리스 고객과 파트너들이 참가했으며, 자사의 기술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전시 부스를 연 기업도 60% 증가하는 등 삼성의 파운드리 사업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삼성전자는 자동차, 컨슈머, 네트워크 반도체 등 다양한 응용처에서 저전력 반도체(FD-SOI), RF(무선통신), 임베디드 메모리와 같은 특화된 공정을 활용하는 유럽지역 고객들을 위해 폭넓은 파운드리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에서 최첨단 고성능 12인치 EUV(극자외선 노광장치) 공정에서부터 경제성 있는 8인치 공정까지 광범위한 파운드리 솔루션을 소개했다. 또 향후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자율주행, 5G, 고성능 컴퓨터(HPC), IoT 등에 적용하는 공정과 패키지 필수 기술을 하나로 묶은 '파운드리 플랫폼'을 소개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자율주행과 전기 자동차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자동차용 반도체 파운드리 플랫폼이 주목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삼성전자는 자율주행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의 자동차용 반도체에 성능과 안정성이 검증된 28나노 FD-SOI, 14나노 공정을 활용하고 있으며, 향후 첨단 8나노 공정으로 확대해 고객 수요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지난 5월,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 표준인 'ISO26262 기능안전관리(FSM, Functional Safety Management)' 인증을 취득하며 자동차용 반도체 IP 설계 능력을 검증 받은 바 있다. 또 자동차 품질경영 시스템 'IATF 16949'와 자동차용 반도체 신뢰성 평가규격인 'AEC-Q100'에 만족하는 제품을 생산하며 자동차용 반도체 업체로서의 글로벌 경쟁력도 높여나가고 있다.

정은승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사장은 이 자리에서 "매년 더 많은 고객과 파트너들이 파운드리 포럼을 찾아주는 것을 보며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있음을 실감한다" 며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삼성전자만의 첨단 파운드리 기술과 에코시스템으로 최고의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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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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