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와 스마트팩토리용 ERP 구축
구축비용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웅진(대표 이수영)은 SAP와 함께 경남지역에서 스마트팩토리용 ERP(전사적자원관리) 구축사업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웅진은 올해 경기권을 중심으로 스마트팩토리용 ERP를 10개 기업에 공급, 상반기에만 연 목표치를 넘어선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축적한 기술과 컨설팅 노하우를 경남지역 기업에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웅진은 지역 기업들의 도입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프로모션을 확대한다. 기업들은 제조공정 프로세스 진단부터 구현까지 전체에 대한 컨설팅을 한번에 받을 수 있다. 또 구축비용을 할인해 주고,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는 국가지원 사업까지 공동 참여해 비용부담을 낮춘다.

웅진이 제공하는 스마트팩토리용 ERP는 SAP '비즈니스원' 기반으로, 400여 개의 한국형 프로세스가 탑재됐다. 국내 중견·중소기업들에 글로벌 표준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국내 실정에 최적화된 맞춤형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웅진은 올해 11개 기업고객을 확보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팩토리원팩'이라는 패키지로 집약했다. 이 솔루션은 ERP와 MES(제조실행시스템)와의 연동 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축적된 데이터 재정의를 통해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하게 해준다. 실시간 데이터 추적에 강점이 있는 SAP ERP는 제조현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의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한다. 이 데이터의 활용을 통해 제조 프로세스상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만들 수 있다.

최연경 웅진 상무는 "경남지역은 국내 수출 제조기업들이 40% 이상 밀집된 지역으로,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수요가 높다"면서 "다양한 지원과 프로모션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돕겠다"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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