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종편 휩쓸며 '시청률 보증수표' 별명
내달 3일 첫 단독 리사이틀 … 신곡 발표

사진=포켓돌스튜디오
사진=포켓돌스튜디오



가수 송가인(사진)이 예능프로그램 점령에 이어, 가수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송가인이 지난 5월 종영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을 통해 장윤정, 홍진영을 잇는 트로트 여신으로 2019년 첫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송가인은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곧장 조영수 작곡가의 새 곡 '찍어'를 발매한데 이어, 지난 8월까지 '미스트롯' 트롯걸들과 함께 전국투어 콘서트로 각 지역의 팬들을 만나고, 전국 각지의 지역 행사를 순회하는 등 숨가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송가인은 빼어난 노래 솜씨와 무대 장악력 뿐만 아니라 서글서글한 웃음과 입담, 예능 감각으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많은 러브콜을 받았다. 그는 현재까지 많은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송가인 파워'를 보여줬다. 그를 비롯한 '미스트롯' 참가자들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외에도 여타 지상파와 종편 예능프로그램에 빠지지 않고 얼굴을 비췄는데, 송가인의 경우 출연하는 예능 회차마다 시청률이 높아지는 기묘한 현상으로 '시청률 보증수표'라는 별명도 생겼다. 송가인은 예능프로그램 '뽕 따러 가세'로 첫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 출연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예능과 행사 스케줄이 많아짐에 따라 송가인은 본업인 가수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 9월 몇몇 예능에서 하차를 알렸다. 그는 출연 중이던 예능 '뽕 따러 가세'와 '아내의 맛' 특별편 '엄마의 맛' 출연을 종료하고, 휴식기를 가진 뒤 가수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그는 최근 11월 3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데뷔 첫 단독 리사이틀을 진행한다는 깜짝 소식을 전했다. 여기에 송가인만의 색깔이 담긴 신곡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덧붙였다.

송가인이 예고한 단독 리사이틀 '어게인(Again)'은 150분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공연에서는 같은 달 발매 예정인 신곡 무대는 물론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무대까지 특별한 무대들이 펼쳐진다.

송가인은 11월 첫 리사이틀 개최부터 신곡 발매까지 예고하며 음악 활동에 힘을 싣게 됐다. 덕분에 10월 한 달은 전국에 있는 송가인 팬들에게 다음 달을 기다리는 설렘 가득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한편, 2012년 싱글 앨범 '산바람아 강바람아 사랑가'로 데뷔한 송가인은 '항구 아가씨', '거기까지만' 등을 발표하며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해왔다. 올해 '미스트롯'에 출연해 대중적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최근에는 '나 혼자 산다'와 '전지적 참견 시점'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일상을 공유했다.

임소연기자 acha@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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