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보령시와 경기도 포천시의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접수돼 방역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충남 보령시 천북면과 경기 포천시 관인면의 돼지 농장에서 ASF 의심 신고 각각 접수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충남 보령시 천북면의 한 농장주는 비육돈(질 좋은 고기를 많이 내기 위해 특별한 방법으로 살이 찌도록 기르는 돼지) 7마리가 폐사한 사실을 확인하고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를 했다. 돼지 1만2000마리를 사육하는 이 농장에서 500m이내 떨어져 있는 곳에는 3개 농장에서 5000여마리의 돼지를 기르고 있으며, 500m~3km 내에는 41개 농장에서 8만7000여마리를 기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이날 오전 경기 포천시 관인면의 한 농장주는 후보돈(교배 경험이 없는 암퇘지) 2마리가 폐사한 사실을 발견하고 포천시에 의심 신고를 했다. 돼지 농장에서는 경산돈(한 번 이상 새끼를 낳은 적 있는 어미돼지)을 교체하기 위해 후보돈을 적정한 수만큼 보유하고 있다. 돼지 1300여 마리를 기르고 있는 해당 농장으로부터 반경 500m 내에는 다른 돼지농장은 없다. 다만, 500m~3㎞ 내에서는 돼지농장 10곳이 2만5206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방역 당국은 이날 오전 가축방역관을 현장으로 보내 해당 농장 주변을 이동 통제하고 소독 조치에 나섰다. 임상관찰을 진행하고 시료를 채취해 경북 김천에 있는 농림축산검역본부로 보냈다. 정밀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나올 것으로 보인다. 만약 확진 판정이 내려진다면 포천에서는 첫 발생이며, 누적으로는 14번째 발생이 된다.
한편, 이날 오전 6시 현재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살처분 대상이 된 돼지는 총 14만5163마리로 15만 마리에 육박하고 있다. 이 가운데 13만8853마리가 살처분을 마쳤고, 6310마리가 작업을 기다리고 있다.황병서기자 BShwang@dt.co.kr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충남 보령시 천북면과 경기 포천시 관인면의 돼지 농장에서 ASF 의심 신고 각각 접수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충남 보령시 천북면의 한 농장주는 비육돈(질 좋은 고기를 많이 내기 위해 특별한 방법으로 살이 찌도록 기르는 돼지) 7마리가 폐사한 사실을 확인하고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를 했다. 돼지 1만2000마리를 사육하는 이 농장에서 500m이내 떨어져 있는 곳에는 3개 농장에서 5000여마리의 돼지를 기르고 있으며, 500m~3km 내에는 41개 농장에서 8만7000여마리를 기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이날 오전 경기 포천시 관인면의 한 농장주는 후보돈(교배 경험이 없는 암퇘지) 2마리가 폐사한 사실을 발견하고 포천시에 의심 신고를 했다. 돼지 농장에서는 경산돈(한 번 이상 새끼를 낳은 적 있는 어미돼지)을 교체하기 위해 후보돈을 적정한 수만큼 보유하고 있다. 돼지 1300여 마리를 기르고 있는 해당 농장으로부터 반경 500m 내에는 다른 돼지농장은 없다. 다만, 500m~3㎞ 내에서는 돼지농장 10곳이 2만5206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방역 당국은 이날 오전 가축방역관을 현장으로 보내 해당 농장 주변을 이동 통제하고 소독 조치에 나섰다. 임상관찰을 진행하고 시료를 채취해 경북 김천에 있는 농림축산검역본부로 보냈다. 정밀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나올 것으로 보인다. 만약 확진 판정이 내려진다면 포천에서는 첫 발생이며, 누적으로는 14번째 발생이 된다.
한편, 이날 오전 6시 현재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살처분 대상이 된 돼지는 총 14만5163마리로 15만 마리에 육박하고 있다. 이 가운데 13만8853마리가 살처분을 마쳤고, 6310마리가 작업을 기다리고 있다.황병서기자 BShw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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