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운영 중 재난 발생 시 업무중단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경영시스템 구축
부산시 소재 수정산터널을 유지·관리하는 한국터널관리유한회사(대표이사 허재호)가 유료도로/터널분야에서 '재해경감 우수기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재해경감 우수기업'은 재해경감을 위한 기업의 자율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제7조 '재해경감활동에 대한 인증'에 따라 조직이 중단적 사고에 대한 대처, 손실 가능성의 축소, 각종 대응 및 사업의 원상회복을 위해 문서화된 경영시스템을 수립, 실행, 운영, 모니터링 및 지속적인 개선활동에 관해 평가를 받고 그 결과를 토대로 행정안전부가 인증서를 발행하는 제도다.

한국터널관리(유)는 터널 운영 중 각종 재난 발생 시 업무중단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대응 프로세스를 문서화된 경영시스템으로 수립했으며, 해당 시스템을 실행·운영·모니터링하면서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수정산터널의 관리운영법인인 수정산투자(주)가 수정산터널에 기업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점과 더불어 한국터널관리의 주주사인 ㈜이도(대표이사 최정훈)가 전문적인 터널운영관리역량을 갖추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한국터널관리 관계자는 "유료도로/터널분야에서는 최초로 재해경감 우수기업으로 인증 받게 된 만큼 앞으로도 훈련과 유지관리활동을 통해 적정성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터널관리는 2018년 7월, 부산광역시로부터 안전문화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위험성평가 인정, 클린사업장 인정, 무재해 2배 달성, ISO9001, ISO14001, OHSAS18001 등 다양한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기업재난관리사 자격 보유 직원이 있어 재난안전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온라인뉴스팀기자 on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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