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김민희(사진=연합뉴스)
홍상수 김민희(사진=연합뉴스)
'강변호텔'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일정에 불참한다.

4일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영화 '강변호텔'로 BIFF에 참여하게 된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 씨는 행사에 참석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앞서, 홍상수 감독의 영화 '강변호텔'(2018)은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 초청을 받아 GV 및 야외무대인사 행사가 예정돼 있었다. 이에 무대 인사에서 두 사람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높아졌으나, 역시나 두 사람은 불참 소식을 전했다.

'강변호텔'은 홍상수 감독의 23번째 장편 영화로, 제71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제56회 히혼국제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각본상, 남우주연상 등을 수상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여섯 번째로 호흡을 맞춘 영화이기도 하다.

앞서 홍상수 감독은 지난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 국내 언론시사회에서 배우 김민희와 연인 사이임을 선언했다. 이후 올해 6월 아내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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