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 결혼설 인정, 12월 위워크 차민근 대표와 화촉

배우 수현과 공유 오피스 서비스 기업 위워크 한국 대표 차민근씨가 12월 결혼한다.

수현 소속사 문화창고는 4일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수현씨가 현재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분과 12월 14일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현 씨는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늘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따뜻한 응원과 많은 축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수현은 지난 8월 차민근 대표와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수현과 차민근 씨는 깊은 신뢰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이들의 좋은 만남을 따뜻한 시선과 응원으로 지켜봐 달라"며 열애를 인정했다.

모델 출신 배우인 수현은 이화여자대학교 국제학부를 졸업했고, 2005년 한중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에 입상한 이력이 있다. 2006년 드라마 '게임의 여왕'으로 데뷔, '도망자 플랜B' '7급 공무원'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015년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차 대표는 미국 뉴욕에서 시작한 공유오피스 서비스 기업 위워크의 한국 대표를 맡고 있는 기업인이다. 한국계 미국인으로 태어난 후 미국으로 입양돼 자랐다. 위워크의 초기 창업 멤버로 미국 뉴저지의 한 주립대(TCNJ)에서 컴퓨터 공학을 공부했고, 졸업 후에 벤츠의 미국 지사 프로그래머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