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페이지 화면 캡처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페이지 화면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3일 태풍 '미탁'으로 인한 피해와 관련해 "국민들께서도 함께 아픔을 겪는 심정으로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태풍 피해가 심각하다. 특히 인명피해가 적지 않아 가슴이 아프다"며 "정부는 가용한 장비와 행정력을 총동원해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태풍 '미탁'은 지난 2일 오후 9시 40분 전남 해남군에 상륙, 밤 사이 남부지방을 관통한 뒤 이날 오전 6시경 경북 울진 은근 동해상으로 빠져나갔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집중호우·산사태 등 각종 사고가 잇따르면서 모두 6명이 사망하고 268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여기에 실종자도 발생하면서 추가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해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을 막는 데 정부와 지자체, 축산농가, 국민들께서 한마음이 돼 비상한 각오로 임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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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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