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 장애·비장애 통합교육장
석성나눔의집 4호점 건립기증식에서 조용근 석성1만사랑회 이사장(오른쪽 네번째) 등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석성1만사랑회 제공
석성나눔의집 4호점 건립기증식에서 조용근 석성1만사랑회 이사장(오른쪽 네번째) 등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석성1만사랑회 제공


중증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고 있는 사단법인 석성1만사랑회가 4번째 나눔의 집 문을 열었다.

석성1만사랑회는 지난 27일 경기 수원시 수원중앙초·중학교 교정에 장애·비장애 학생들의 통합교육장으로 활용할 도예공방(석성나눔의집4호점)을 건립하고 기증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준공된 도예공방은 석성1만사랑회에서 2억 500만원 예산을 들여 지난 9개월 간 면적 약 210㎡(64평)에 지상 2층으로 건립했다. 1층에는 전기가마, 전기물레, 토련기 등을 비치했고 2층에는 수업 프로그램과 도자기 및 도예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실을 마련했다.

친환경적으로 건립된 도예공방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도예기술을 연마하는 통합교육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장애인 학생들로 하여금 도자기기술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졸업 후에는 도예가로서 전문성을 갖추고 취업이 가능한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용근 석성1만사랑회 이사장은 축사에서 "오늘 '석성나눔의집 4호점'으로 불리는 도예공방이 완공됨에 따라 지적장애 혹은 발달장애 학생들도 이곳에서 열심히 기술을 배우고 익히면 도예공예사로서 전문직업을 갖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생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11년에 설립된 석성1만사랑회는 중중장애인을 위한 공동생활관 또는 공동작업장을 지어 기증해 오고 있다.

2014년 충남 논산에 '석성나눔의집 1호점'을 시작으로 2016년 경기도 용인에 '2호점', 2017년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3호점'을 지어 기증했다.

내년에 경북 구미시장의 요청으로 자폐성 등 지적 장애인들의 공동생활관을 '5호점'으로 건립해 기증할 계획이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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