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민주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이하 CJ오쇼핑)이 단독 패션 브랜드 '씨이앤(Ce&)'을 시작으로 태국에서 K-패션을 알렸다.

CJ오쇼핑은 지난 28일~29일 태국 방콕의 '임팩트 아레나 및 임팩트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케이콘 2019 태국'에 총 4만5000명이 몰렸다고 30일 밝혔다. 태국은 동남아시아에서 모바일 사용시간과 소셜미디어 사용 인구 측면에서 상위에 이를 만큼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의 영향력이 큰 대표 한류 거점 국가다.

CJ오쇼핑이 지난해 론칭한 글로벌 온라인 패션 편집숍 '셀렙샵닷컴'의 상반기 매출과 트래픽 모두 1위에 모두 태국이 차지해, K-팝과 K-패션에 대한 관심도 매우 큰 것으로 알려졌다. 올 초 '셀렙샵닷컴'에서 아이돌 그룹 '갓세븐'이 출연한 예능프로그램 '갓세븐의 레알타이'의 티셔츠 및 가방 등의 굿즈를 단독으로 판매했을 당시엔 태국의 매출 비중이 60%에 달하기도 했다.

이러한 특수성을 살려 씨이앤은 이번 부스를 통해 K-팝 팬덤 문화를 공략한 신선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핸드 잉크젯 프린터를 이용해 직접 구매한 씨이앤 티셔츠에 K-팝 아티스트의 이름과 노랫말을 새기는 커스터마이징 이벤트다.

이와 함께 이번 가을/겨울(F/W )신상품을 '케이콘 2019 태국' 부스에서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후디, 크루넥, 볼캡 등 씨이앤만의 젊고 톡톡 튀는 스트릿 패션 감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셀렙샵닷컴을 통한 사전구매 이벤트도 열었다. 28~29일 양일간 '셀렙샵닷컴'에 가입한 신규 회원 수는 3000명에 달했고, 셀렙샵닷컴 누적 고객수는 전월대비 10% 증가한 3만3000명을 기록했다.

K-팝 아티스트와의 스킨십을 강화하는 문화의 장도 마련했다. '케이콘 2019 태국'에 참가하는 아티스트가 씨이앤 부스를 방문하자 1000여명의 팬들이 순식간에 몰려들었다. 씨이앤 신상품으로 K-패션 코디 팁을 직접 전하고, 아티스트와의 포토타임, 싸인 CD 증정 등 해외 팬들과 긴밀한 소통 시간을 가졌다.

씨이앤 담당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씨이앤 부스를 재방문하거나, 실제로 셀렙샵닷컴을 통해 다양한 굿즈를 구매해본 고객들을 직접 만나보면서 씨이앤에 대한 관심과 호감을 재확인했다"며 "미국, 태국 등 두터운 고객층을 확보해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활약하는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주기자 stella2515@dt.co.kr

CJ오쇼핑은 지난 28~29일 태국 방콕의 '임팩트 아레나 및 임팩트 국제전시장'에서 단독 패션 브랜드 '씨이앤'을 현지에 알렸다고 30일 밝혔다. <CJ오쇼핑 제공>
CJ오쇼핑은 지난 28~29일 태국 방콕의 '임팩트 아레나 및 임팩트 국제전시장'에서 단독 패션 브랜드 '씨이앤'을 현지에 알렸다고 30일 밝혔다. <CJ오쇼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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